[남자향수] 존 바바토스 아티산, 남자가 처음 사용하기 좋은 섹시한 향수

이제 점점 날씨가 더워지면서 자꾸 무언가 시원하고 상쾌하며 상큼한 향들을 찾는 사람들이 증가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향수를 자주 접하시지 않는 사람들은 어떤 향수를 써야하는지 지속적이로 인터넷을 활보하며 정보를 모으려고 안간힘을 쓸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를 해결 할 수 있는 향수가 있는데요, 바로 존 바바토스 아티산이라는 향수입니다. 실제로 많은 남성들이 사용했던 제품이고 지난 몇년간 베스트 남자향수 셀러로서 단단히 잡았던 향수 중 하나입니다. 존 바바토스 아티산은 2009년 3월에 본 바르바토스와 로드리고 플로센스루스가 만들어 낸 향수입니다.

이 향수는 참으로 매력적인 향수라고 생각합니다. 그 이유는 호불호가 적으며 처음 분사했던 향보다 뒤에서 올라오는 은은한 플로럴계열의 향이 올라오면서 상큼한 향을 상쾌함이 포함이 된 향으로 변화를 주기 때문입니다. 이 향을 처음 사용하게되면 제주도에 있는 감귤의 냄새가 물씬 올라옵니다. 감귤을 한입 베어 물었을 때 나는 과급이 가득한 귤향... 상상만해도 즐거운데요. 이 과즙의 향과 좀더 부드러운 뒤에서 받쳐주는 풀향도 같이 올라오면서 상큼하지만 뭔가 상쾌함도 같이 가져다 주는 효과를 누리게 되는데, 마치 내가 귤밭에서 싱싱한 귤을 옆에서 먹는 것 같은 착각이 들 정도입니다.

워낙 인기만 많은 존 바바토스의 향은 어떤지 같이 알아 볼까요?

 

Top Note

클레멘틴(작은 귤), 귤, 타임, 마저럼(허브 중 하나)

존 바바토스 아티산의 탑 노트는 클레멘틴, 귤 그리고 두가지의 허브가 사용이 되어 상큼하지만 시원한 향이 시작이 된다. 클레멘틴과 귤의 향은 그저 상큼한 향만을 뿜어내는 것이 아니라 어느정도의 달달함까지 포함하여 기분 좋은 시작을 줍니다. 흔히 시트러스 향을 사용하면 느껴지는 기분은 깔끔한 느낌을 전해줍니다. 더 나아가 섹시함까지 더해주어 훈남의 느낌을 물씬 풍깁니다.

Middle Note

오렌지나무 꽃, 생강, 라벤더, 자스민

탑 노트에서 느껴지던 상큼함을 생강과 오렌지나무 꽃으로 더해주어 지속적인 상큼함 거기다 은은한 스파이시함까지 더해져서 지루하지 않은 향을 내뿜습니다. 거기다 레벤더와 자스민과 같은 향이 뒤에서 은은하게 뒷받임을 해주어 그저 시원한 여름향수로 끝나는 것이 관능적인 느낌을 들게 만들어 줍니다.

Base Note

우디 계열, 엠버, 머스크

만약 이 향수가 계적속이로 시원함과 상큼함만을 강조한다면 이 향수를 계속 사용하기가 힘들 것입니다. 왜냐하면 계속적으로 같은 계열의 향이 올라오면 금방 질리게 되는데 이 향수의 베이스 노트에서 우디의 향이 나와 풀숲의 들어온 듯한 향긋함이 올라옵니다. 마치 이 향수를 사용하게 되면 제주도에 있는 귤나무 밭에서 은은히 올라오는 향을 느끼게 되는 것입니다.

이 향수가 강조하는 것은 클래식한 향 뒤에 있는 섹시함을 나타냅니다. 시트러스 계열의 향수는 상큼하지만 깔끔함도 보여주기 때문에 만약 여름에 땀을 많이 흘리시는 분이리라면 이 향수만큼 좋은 향수는 없을 것입니다. 이 향수에서 향을 내주는 머스크와 은근히 흘러 내리는 땀은 조합이 꽤나 괜찮기 때문입니다. 더 나아가 향수를 자주 사용하지 않으신 분들이라면 이 향수로 향수에 익숙해지는 것도 괜찮은 방법입니다. 존 바바토스 아티산은 우리나라 국민 여름향수라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2009년 발매이후 꾸준히 판매량이 증가하고 있으며 흔하게 사용되는 향수이지만 그만큼 호불호도 적은 향수입니다.

 

존 바바토스 아티산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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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이]

10대 후반 ~ 20대 중반

 

[지속력]

2시간 ~ 4시간 사이

 

[느 낌]

무난하게 사용할 수 있는 상큼하고 섹시한 향

 

[계 절]

봄, 여름

 

[가 격]

75ml 82,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