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폴고티에 르말은 1995년에 발매가 되어 25년이 되도록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남자의 대표 여름향수라고 할 수 있습니다. 최근에는 다양한 플랫폼에서 남자의 섹시함을 매력의 중요한 기준이 되어 많은 향수들이 만들어 지고 있는데 이 섹시함을 강한 향으로 남자들의 남성미를 강하게 강조한 향수가 장포고티에 르말입니다.
하지만 이 향수는 생각보다 호불호가 강한 향수입니다. 특히 동양권에서보다 서구권에 사람들이 사용을 많이 하지만 요즘에는 동양권이 있는 젊은 층에 남성들이 이 향수를 자주 뿌리는 경우를 많이 볼 수 있습니다. 섹시하면서 남성미를 갖춘 나쁜 남자의 이미지를 가진 장폴고티에 르말은 향수를 담은 향수병에서 알 수 있습니다. 남성의 섹츄얼함을 어필하며 향수병으로도 알 수 있는 강한 이미지를 내포하고 있습니다.
나쁜남자의 정석인 이 향수 장폴고티에 르말의 향을 어떨까?
Top Note
라벤더, 베르가못, 민트, 카다멈, 아르테미시아
장폴고티에 르말의 첫 향은 시원한 민트의 향과 상큼한 베르가못의 향이 강하게 올라온다. 솔직히 베르가못의 상큼함보다는 민트의 상쾌한 향이 어쩌면 아저씨의 스킨향처럼 너무나 강하게 올라와서 처음부터 강하게 거부반응을 느낄 수도 있지만 조금만 시간이 라벤더와 카다멈의 향으로 인해서 부드럽고 기분좋은 향이 스윽 올라옵니다. 이 향으로만 본다면 여름에 사용하는 향수가 아닐까라는 생각을 할 정도로 매우 시원하고 남성미가 강한 느낌을 처음부터 강조합니다.
Middle Note
카라웨이, 오렌지 블라썸, 시나몬
여기서 시나몬의 향기가 그윽하게 올라오는데 호불호가 가장 많이 갈리는 부분이 이 미들 노트라고 생각이 됩니다. 시나몬의 향기를 좋아하는 사람은 이 향을 매우 좋아하겠지만 보통의 우리나라 사람들의 후각에는 매우 강한 향은 힘들어 하는 경향이 있어서 불호인 경우가 생각보다 많습니다. 다만 여기서 나오는 시나몬과 뒤에서 올라오는 은은한 오렌지 블라썸의 향기는 조화롭게 뒷받침이 되어 어느정도 시간이 흐르면 적응이 되고 남자가 가지고 있는 섹시미를 충분히 보여주는 부분이라고 생각이 됩니다.
Base Note
샌달우드, 통카빈. 엠버, 바닐라, 시더
제가 가장 강조를 하고 싶었던 부분이 이 베이스 노트입니다. 이 향수를 처음 맞게 되면 달콤한 바닐라와 통카빈의 부드러움이 같이 올라온 다는 것을 알 것입니다. 다만 민트의 향이 너무나 강해 제대로 알지는 못하지만 그래도 같이 올라오는 달콤한 바닐라향기로 인해서 민트의 강한 향기가 어느정도 중화를 이루어 준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베이스 노트에 도달하게 되면 시나몬의 강한 향기는 어느정도 숨을 죽이고 샌달우드 쿰쿰함과 엠버의 뽀송한 느낌이 기분좋게 바닐라의 달달함과 섞여 남자가 가질 수 있는 섹시하며 퇴폐적인 향을 선사해 줍니다.
이 향수는 나쁜 남자들의 대표 향수이라고 단언할 수 있습니다. 지난 25년간 전세계적으로 이 향수는 스테디셀러였으며 많은 남성들이 자신의 책상 위에 소지하고 있는 향수 중 하나이기 때문입니다. 분명히 이 향수는 한국 정서와는 맞지 않을 수 있는 향일 수 있으나 이 향수 자체가 살결에 닿았을 때 나는 향기와 그냥 시향지에 뿌렸을 때 나는 향기의 변화가 매우 다른 향수이기 때문에 이 향수는 꼭 착향이 필요한 향수라고 강조를 하고 싶습니다. 그리고 많은 여성들이 이 향수에서 나는 은은한 향기를 매우 좋아한다고 단언할 수 있습니다(왜냐햐면 제 개인적인 경험이 생각보다 좋았다고 했던 여성분들이 많았습니다)
꼭 자신의 이미지를 나쁜 남자, 상남자, 섹시함을 강조 하시고 싶은 분이시라면 밖으로 나가기 1시간 전에는 착향을 하고 나가시는 것을 권유드립니다.
장폴고티에 르말 요약
[지속력]
3시간 ~ 5시간 사이
[나 이]
20대 초반 ~ 20대 후반
[느 낌]
섹시하면 상남자같은 나쁜남자
[계 절]
봄, 가을, 겨울
[가 격]
125ml 기준 110,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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