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덧 3월이 지나고 벚나무은 자신의 꽃을 만개하여 어여쁜 핑크빛 꽃을 만개했습니다. 봄날이 정말로 찾아왔다는 것을 실감하면서 오늘은 밖으로 산책을 나갔다 오는 기쁨도 누리기도 했습니다. 이처럼 맑고 생기가 있는 봄날을 표현한 향수를 소개해 드리고자 합니다. 이 향수는 마치 봄에 환하게 피어 있는 꽃들의 정원을 연상하게 만드는 향수입니다. 시작부터 상큼한 시트러스의 향인 레몬과 베르가못의 향 그리고 상쾌한 풀의 향이 깊은 감성을 깨워주는 듯한 느낌을 줍니다. 마치 내가 꽃이 만개한 정원의 한 가운데에 있는 듯한 느낌이라고 설명하면 좋은 듯합니다.
이 향수… 봄을 연상하기에 적절하며 자신에게 봄의 기운이 느껴지게 하는 향
구찌 블룸 아쿠아 디 피오리의 향기를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Top Note
갈바넘 잎, 블랙 커런트, 베르가못, 레몬
구찌 블룸 아쿠아 디 피오리의 첫 노트는 아침에 일어나 밖에 나와 크게 숨을 쉬면 맡을 수 있는 숲의 향기가 난다. 새벽에 이슬이 맺힌 숲의 아침, 우리가 힐링을 하기 위해 항상 찾는 숲에서 나는 상쾌함을 그리고 아침 이슬이 만들어주는 아침만이 가지고 있는 수분감이 넘치는 촉촉함. 게다가 레몬이 가지고 있는 상큼한 향기가 같이 올라와 밝은 날의 해가 비추는 빛이 이슬의 굴절이 되어 이리저리 뻗어 나아갑니다.
Middle Note
튜베로즈, 자스민, 허니써클(Honeysuckle, 인동), 프리지아, 백합
아침의 상쾌한 공기와 상큼한 레몬의 향이 뒤로 살짝 물러날 때쯤 정원에 피어 있는 수많은 꽃들의 꽃의 향기의 향연이 시작이 됩니다. 여기서 가장 두드러지게 나는 꽃은 바로 허니써클 그리고 튜베로즈의 향 거기가 자스민의 향을 맡을 수 있습니다. 특히 우리가 잘 알고 있는 튜베로즈 그리고 자스민은 꽃이 가진 특유의 꽃의 깊은 향을 내면서 우리가 흔히 느낄 수 있는 꽃집에 방문했을 때 나는 장미의 깊은 향 그리고 자스민이 내주는 향긋하지만 부드러운 향을 조화로운 하모니를 만들어 낼 때 허니써클이 가지고 있는 풀의 냄새가 굉장히 순하게 올라와 향이 통통 튑니다.
Base Note
머스크, 샌달우드
마지막을 장식하는 머스크와 샌달우드는 모든 향기가 뒤로 젖혀 끝나갈 때 나오는 머스크와 샌달우드가 가지고 있는 따뜻한 기운의 느낌을 매력적으로 반사해줍니다. 모든 향기가 끝나간다고 하지만 마지막까지 남아있는 튜베로즈와 자스민의 향은 머스크와 샌달우드가 가진 강한 햇살을 마치 선크림처럼 우리에게 자극을 줄여주어 굉장히 부드럽고 향긋한 꽃 향기를 선사합니다.
Impression
(감 상)
이 향수는 전체적으로 봄을 겨냥한 향수라고 생각을 하게 만드는 향수라고 생각합니다. 정말 맑고 투명한 화이트 플로럴 향조를 강하게 사용을 함으로써 향수의 아이덴티티를 확실하게 보여주는 구나라고 느끼게 만들어 줬습니다. 이 향수의 가장 큰 매력은 어느 향기도 밸런스가 무너지지 않고 적절하게 사용이 되었다는데 있습니다. 이러한 플로럴의 향조 중 어느 한가지만 톡 쏘는 듯한 느낌을 주면 전첵적인 밸런스를 붕괴할 수 있는 요인이 되지만 이 향수는 그렇지 않고 처음부터 끝까지 잘 유지가 되었다는 느낌을 주었습니다.
이 향수는 꽃 무늬가 그려진 원피스, 단색 원피스 그리고 테니스 스커트와 반팔티와 코디하기에 적절하다고 생각이 됩니다. 이 향수는 상쾌하면서 깔끔한 느낌을 주는 향수이지만 여성미를 좀더 우아하게 표현한 향수이며 여성이 내면에 누구나 가지고 있는 부드러움도 같이 표현하였습니다. 따라서 저는 개인적으로 여성분들이 자신의 여성미를 우아하게 표현하는 그러한 옷차림과 매우 어울리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구찌 블룸 아쿠아 디 피오리 요약
[지속력]
4시간 ~ 6시간 사이
[나 이]
20대 이상의 전연령
[느 낌]
아침 이슬이 맺혀있는 풀과 정원의 피어있는 꽃의 부드러운 향기와 상쾌함.
[계 절]
봄 그리고 여름
[가 격]
100ML 65000원 ~ 110000원 사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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