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탕... 내가 흔히 생각하는 사탕의 이미지는 나에게 마약과 같은 존재로 내 머리속에 가득차 있다. 입이 심심하거나 일이 잘 풀리지 않았을 때, 사탕을 입에 물고는 깊은 생각에 잠겨있는 시간이 많습니다. 그래서 항상 여자친구에게서 은은히 퍼져나오는 달달한 향기는 언제나 품에 안기고 싶은 생각을 항상 가지고 있는 향중 하나였습니다. 진한 초콜릿같은 달달한 향은 머리가 지나치게 아프지만 이번에 소개하는 프라다의 캔디 키스정도의 달달함은 머리가 아프기 보다는 기분좋게 은은하게 퍼져 기분이 좋게 만드는 그런 향입니다.
프라다의 캔디키스는 정말로 마약과 같은 향기입니다. 확산력은 좋다고는 하지 못하지만 은은하게 퍼져나가기 때문에 오히려 부담스럽지 않아 많은 여성분들에게 사랑받는 향수 중 하나가 되었습니다. 이 향수의 매력에 빠진 분들은 이미 몇 병이나 사용할 정도로 사랑을 많이 받고 있는 향수입니다.
그렇다면 프라다의 캔디 키스의 매력은 무엇인지 알아 볼까요?
Top Note
화이트 머스크
Middle Note
화이트 머스크, 오렌지 블라썸
Base Note
화이트 머스크, 바닐라
이번 향수는 전체적인 입장에서 글을 적어내려야 하는 향수라고 생각을 하여 각 부분마다 나누어서 설명하지는 않겠습니다.
이 향수는 굉장히 직선적인 향을 가지고 있습니다. 각 향의 노트마다 변화가 그리 심하지 않으면서 조화가 굉장히 잘 이루어져 있는 향수입니다. 이 향스의 이름처럼 달달하며 화이트 머스크가 가지고 있는 향의 분위기 그리고 풍부함을 굉장히 증폭시키기 때문에 달달한 바닐라를 코가 아프게 찌르지 않고 굉장히 순화시켜 약간 부드러운 달콤함이 서서히 올라옵니다. 이 향수의 장점인 플로럴 계열의 향인 오렌지 블라썸은 특유의 씨트러스함은 조금 가지고 있지만 그다지 강하게 나타는 것이 아닌 오히려 상쾌하고 부드러운 꽃 냄새를 가지고 있습니다. 화이트 머스크, 오렌지 블라썸, 바닐라의 조합은 마치 향기로운 구름 속에서 하얀 솜을 만들며 공기중에 뿌리는 듯한 느낌을 가져다 줍니다. 거기다 바닐라와 꽃의 조화가 매우 밸런스있게 맞춰져 있어서 매우 순하면서 관능적인 느낌을 주는 그런 향입니다.
이 향은 20대 초반 그리고 중반의 여성분들이 사용하기에 적합한 향수라고 생각을 합니다. 기본적으로 이 향수가 가져다 주는 느낌은 확실히 성숙한 이미지를 가진 20대 후반 이후의 여성분들이 사용하기에는 향이 너무나 가볍다고 생각합니다. 분명 향수는 나이를 가리지 않고 사용할 수 있으나 제가 생각하는 이 향수의 적절한 나이는 20대 초반이었습니다. 그리고 이 향수가 가져다 주는 이 부드러운 달콤함과 수순한 이미지를 가져다주는 화이트 머스크의 조합은 매우 신선했습니다. 많은 향수에서 화이트 머스크와 바닐라의 조합을 많이 사용하고 있지만 굉장히 수비적인 향의 배율로 조합을 하여 부담스럽지 않지만 20대 초반의 여성분들이 자신들의 우아함을 돋보이게 만들어주는 그런 향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이 향수를 직접 시향하고 왜 이 향수의 이름이 캔디 키스인지 이해가 갔습니다. 그저 달콤하기만 하다면 실질적으로 키스를 하기에는 매우 어렵겠죠. 부담스럽고 머리가 아프니까. 하지만 화이트 머서크의 부드러움과 오렌지 블라썸이 가지고 있는 꽃의 향이 조화롭게 퍼져 자연스러운 향기를 만들어낸기 때문에 키스가 가능하지 않은 것인가 생각이 됩니다.
프라다 캔디 키스 요약
[지속력]
3시간 ~ 5시간 사이
[나 이]
20대 초반 및 중반
[느 낌]
부드러운 구름 속에서 부르는 천사의 유혹
[계 절]
봄, 여름, 가을 , 겨울
[가 격]
50ml 기준 90,000원 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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