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https://www.victoriassecret.com/beauty/fragrances/fragrances-bombshell-shop)
빅토리아 시크릿의 브랜드를 키워드로 생각을 해본다면 '섹시함', '고혹적인', '매력적인'이 일반적으로 생각할 만한 키워드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오늘 제가 소개해 드리는 이 향수는 섹시함안에여성 내면에 있는 '상큼함', '귀여움'의 향이 가장 두드러지게 드러나는 키워드입니다. 따라서 이 향수는 딱딱한 오피스룩과는 거리가 멀며 오히려 데일리룩과 함께 입어서 코디하는 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이러한 생각보다 반대되는 이미지를 불러 일으키는 이 향수는 단연 판매율이 상당히 높은 제품입니다. 빅토리아 시크릿이라는 브랜드를 사랑하는 많은 여성분들이 찾는 향수이며 반대되는 이미지를 전달해 줌으로서 많은 이성에게 호평을 받는 향수이기도 합니다. 게다가 이 향수의 장점이라고 한다면 향수 노트의 변화가 피부를 느낄 수 있을 정도로 변화하지 않으며(향이 굉장히 직선적이라 생각합니다) 호불호가 강한 향수는 아니기때문에 데일리 향수로서도 최상의 향수라고 생각합니다. 다만 조금 아쉬운 부분이 있다면 EDP의 비율을 가지고 있는 부향률이지만 지속력이 3시간에 4시간 사이라는 면이 굉장히 아쉽다고 생각합니다.
Top Note
오렌지, 레몬, 파인애플, 딸기, 패션푸르츠
처음 이 향수를 뿌렸을 때 가장 두드러지게 올라오는 향은 '패션푸르츠'입니다. 패션푸르츠의 상큼함과 달달함은 어느 누가 향을 맡더라도 기분이 상큼해지는 경험을 주며 뒤에 같이 올라오는 시트러스 계열의 향과 딸기 특유의 상큼함이 같이 올라와 첫향의 상큼함을 최대로 이끌어 줍니다. 첫 노트부터 올라오는 느낌인 '나 상큼하오! 한입 베어무슈!'라는 느낌을 주어 확실히 20대 초반이나 중반의 여성분들이 사용하기에 적정하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본인의 드레스코드에 따라 사용할 수 있겠지만 대체적으로 제가 느낀 느낌을 설명드립니다.
Middle Note
자스민, 레드베리, 백합, 모란, 바닐라 오키드(바닐라의 향과 난초의 향이 섞인듯한 향)
미들 노트는 대부분의 조향사들 자신이 보여주고 알리고 싶어하는 메인 노트이기도 합니다. 따라서 첫 탑노트에서 올라오는 향을 미들 노트에서 퐉!하고 펀치를 날려주는 부분이기도 합니다. 여기 미들노트의 향은 자스민, 백합, 모란을 사용하여 앞에서 보여주었던 상큼함을 어느정도 사로잡고 꽃이 풍기는 섹시함 그리고 고혹적인 이미지를 방출을 하며 이 뒤에 상큼함을 살짝 덧붙혀 주는 레드베리와 난초의 향이 섞이 달달한 바닐라 오키드로 인해 귀여움 안에 있는 섹시함을 방출해주는 듯한 느낌을 줍니다. 실제로 이 향수는 섹시함보다는 규티함을 강조한 느낌이 있지만 역시는 역시나인지 빅토리아 시크릿이 빅토리아 시크릿했다라는 느낌입니다. 미들 노트는 탑노트보다는 섹시하다고 느꼈습니다. 만약 중요한 약속이나 데이트가 있으시다면 상대방을 만나기 전 1시간정도에 뿌리시고 나가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Base Note
머스크, 우디 노트, 오크모드(참나무 이끼향)
참 베이스노트는 앞에서 나온 느낌과는 많이 다른데요. 처음에 이 향수를 설명해 드렸듯이 이 향수는 향의 변화가 거의 없는 직선적인 향수라고 설명해 드렸습니다. 베이스 노트에서도 마찬가지로 앞에서 뿜어져 나오는 향을 방해 한다기 보다는 상큼함을 더해주기 위한 프레쉬함을 살짝 들어간 느낌이고 오히려 머스크의 향이 좀 강하게 나와 기분좋은 살의 냄새가 난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향은 언제나 이성에게 좋은 호감을 받기 위해 사용되다 보니 어느 향수에도 머스크는 들어가 있습니다. 머스크가 이성을 유혹하기 위한 최고의 향료이신건 다들 아시죠(찡긋)?
전첵적으로 이 향수의 느낌은 봄과 여름에 사용하기에 가장 좋은 향수라고 생각합니다. 4계절 내내 사용해도 부담스럽지 않은 향수이지만 이 향수의 상큼함은 잎사귀가 떨어지는 가을과 겨울에는 좀 거리가 멀다라고 저는 생각을 합니다. 다만 우리가 향수를 입는다라는 표현을 하면서 향수를 사용을 하는만큼 본인이 즐겨입는 드레스가 이 향과 어울린다면 이 향수를 4계절 내내 사용해도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향수는 자신을 알리는 후각적인 표현입니다. 후각인 시각보다 반응이 더 빠르며 상대방에게 기억을 오랜 남겨줍니다. 따라서 향수도 자신의 개성을 표출하기 위한 수단이기도 하며 자신을 돋보이게 해주는 수단이기도 합니다.
이 향수를 아는 동생이 사용하고 있어서 향을 맡았는데 너무나 좋은 기분을 느꼈습니다. 오래전에 잊어버린듯한 어린날의 풋풋하고 발랄한 장면들이 머릿속을 휙! 지나간 경험을 했습니다. 너무나도 상큼하고 기분좋은 유혹이였으며 그 향을 잊지 못하는 하루를 보냈습니다(진심입니다, 오랫동안 알고 있던 동생이었는데... 진짜 반할뻔...ㅠㅠ)
빅토리아 시크릿(Victoria Secret) - 밤쉘(Bombshell) 요약
지속력 : 3시간 ~ 4시간 사이
나이 : 20대 초반 ~ 중반
느낌 : 상큼 발랄 깨물어주고싶음 그 뒤에 섹시함
가격 : 인터넷 기준 10만원(100ML) 안밖
향수 안에 행복, LUCK IN Perfum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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