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스키는 생산과정에 따라 몰트 위스키, 싱글몰트 위스키, 그레인 위스키 그리고 블렌드디 위스키로 분류됩니다. 따라서 만들어진 과정이 다른 위스키는 와인만큼이나 다양한 맛, 색 그리고 향을 가지고 있습니다. 오늘날 우리나라에서는 모던바(Asian Modern Bar)로 인해 위스키를 마시는 방법이 많이 이상해진 것은 사실입니다. 따라서, 오늘은 위스키를 제대로 마실 수 있는 3가지의 방법을 소개하도록 하겠습니다.
1. 니트 (Neat)
니트(Neat)는 우리가 흔히 소주를 마시듯 원샷으로 시원하게 들이키는 방법이 아닌, 위스키의 본연의 맛을 조금씩 음미하면서 천천히 마시는 것을 의미합니다. 따라서 리델(Riedel)이나 글랜캐런(Glencairn) 같은 고급잔처럼 향을 모아주는 잔을 이용하여 향을 음미하고 천천히 마시는 방법입니다. 저는 리델(Riedel)이나 글랜캐런(Glencairn) 같은 고급잔을 사용하는 것을 추천하는데요. 위스키도 향수와 같이 다양항 향을 가지고 있으며 같은 방식으로 어떠한 향을 가지고 있는지 찾으면서 위스키의 향을 맞는 것도 하나의 좋은 기분을 낼 수 있습니다.
위스키와 같은 술을 니드(Neat)로 마실 경우 적정한 알코올 도수인 35퍼센트(%)까지 물을 넣어 낮춰준다면 위스키의 더욱 진한 향을 느낄 수 있습니다.
2. 스카치 온더 락 (Scotch On The Rock)
스카치 온더 락(Scotch On The Rock) 위스키가 담긴 잔에 주먹만큼한 얼음을 넣어 마시는 방법입니다. 이 방법으로 마실 경우 니트(Neat)의 방법보다 알코올의 향을 적게 느끼실 수 있어 마시기에 크게 부담이 없으며, 얼음이 크기가 커서 위스키와 접촉하는 면적이 적어 얼음이 상대적으로 천천히 녹아내리며 위스키의 좋은 맛과 향기를 천천히 즐길 수 있는 방법입니다. 스카치 온더 락(Scotch On The Rock)은 옛날 스코틀랜드에서 겨울날 눈을 깎아 위스키에 넣어 마신 것으로 유래가 되고 있으며 오늘날 많은 사람들이 즐겨 마시는 방법입니다.
다만, 모던바에서 마시는 방법처럼각얼음을 사용할 경우 위스키에 본연의 맛을 즐기기가 힘들기 때문에 저는 개인적으로 추천하지 않는 방식이며 이러한 방식은 스카치 온더 락 (Scotch On The Rock)이 절대 아닙니다!!!
3. 위스키 하이볼 (Whisky Highball)
위스키 하이볼(Whisky Highball)은 위스키와 탄산수 또는 음료를 섞어 마시는 방법이다. 위스키 본연의 맛을 즐기지 못하지만 부드럽게 마실 수 있어 많은 여자분들이 즐겨마시는 방법 중 하나이다. 위스키 하이볼 (Whisky Highball)은 칵테일의 한 종류이다.
지금까지 위스키를 맛있게 마시는 방법을 소개해드렸는데요.
화이트 앤 맥케이의 마스터 블랜더 리차드 패터슨씨의 위스키를 마시는 방법을 소개해 드리면서 마무리 하겠습니다.
"제정신은 정신건강의 해롭습니다" by 남자의 취미
2020년 갓 27세가 된 LUCKIN.
위스키 안에 행복, LUCK IN Whiskey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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